저항과 복종
본회퍼가 옥중에 있을 때 감옥에서 보낸 편지들을 모은 책. 이 서간문 속에는 ‘성인된 세계’, ‘성서적 개념의 비종교적 해석’, ‘타자를 위한 존재 예수’, ‘타자를 위한 교회’ 등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 신학계를 변화시킨 중요한 개념과 새로운 신학의 단서가 된 사상이 들어 있다.
‘저항과 복종’은 본회퍼의 삶과 신학을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이는 불의한 세력에 저항하고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삶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1967년 처음으로 출간된 이 책은 군사독재시절 민주화 운동으로 감옥에 갇힌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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