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의 전반부를 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의 큰 주제는 ‘회개’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끝 간 데 없이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분노를 쏟아놓으시는 두렵고 무서운 상황이 전개된다. 그러나 그 기저에는 범죄한 결과로 ‘미궁’에 갇혀버린 초라한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본심이 흐르고 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호 11:8)
하나님의 이 마음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이것을 깨닫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회개’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범죄와 타락으로 제2의 호세아서 당시 상황을 만들어버린, 그래서 스스로 ‘더더욱 불확실한 미궁 속에 빠져드는 미래’에 갇혀버린 오늘의 현실이기에 호세아서를 더욱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리고 현실이 아무리 엉망진창일지라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라고 하시며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 그래야 회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으며,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회복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교회뿐 아니라 온 나라가 병들어 신음하고, 전 세계의 미래가 미궁 속에 빠져버린 현실에서 우리가 바라볼 것은 오직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이다.
저자소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은혜로 이 땅에 하나님의 부흥이 다시 임하기를 기도하며 선포하는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모든 희망의 빛이 꺼지고 보이는 것이라곤 캄캄한 어둠뿐인 것 같은 오늘의 현실. 그렇지만 저자는 부흥은 다름 아닌 그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것이라고,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 부흥이라고 선포한다. 그렇기에 부흥은 오늘의 현실을 사는 힘이 된다. 그가 이 책에서 전하는 부흥은 철저히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부흥이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외치는 소리가 아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교회가 커졌다고 갖다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추상적이거나 무형의 것이 아니라 내 삶이 살아나고, 내 영혼이 살아나는 것, 그 불길이 전해지고 전해져 결국 우리가 살아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부흥이다.
부흥을 맛보기 위해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의 죄와 어리석음을 자각하고 가슴을 치는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으로 만족한다는 고백이 되살아나야 한다. 그 자리, 그 부흥의 자리에 서야 우리가 다시 살 수 있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간곡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오늘을 살 힘이 되는 부흥을 향한 갈망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2002년 5월,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분당우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기도하고 통곡하며』,『죽으면 죽으리이다』,『오늘을 견뎌라』,『삶으로 증명하라』,『보호하심』(규장) 등이 있다. 부흥을 맛보기 위해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의 죄와 어리석음을 자각하고 가슴을 치는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으로 만족한다는 고백이 되살아나야 한다. 그 자리, 그 부흥의 자리에 서야 우리가 다시 살 수 있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간곡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오늘을 살 힘이 되는 부흥을 향한 갈망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2002년 5월,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분당우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기도하고 통곡하며》,《죽으면 죽으리이다》,《오늘을 견뎌라》,《삶으로 증명하라》,《보호하심》(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