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논하는 일은 늘 힘겹고 불만족스럽다. 그러한 한계를 마주하면서도, 이 책의 각 저자들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이 세상의 문제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규명해 보려는 선교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고난의 문제를 다루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과 세상의 고통을 끌어안는 마음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작지만 알찬 책이다.
저자소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B.A.)을 공부했고,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석사(M.Div) 및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성경해석학과 바울신학을 전공하면서 바울의 구약해석에 관한 논문을 썼다. 지속가능한 해석공동체를 세워 가는 일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