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잡는 인생에서 축복하는 인생”으로 변화된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추적! 김지찬, 류응렬, 오정현, 이인호, 이찬수, 최병락 적극 추천!
내 안에 감춰진 ‘야곱스러움’을 발견할 때 나를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야곱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성경 속 인물 중 한명이다. 그의 할아버지이고 아버지였던 아브라함과 이삭이 순종의 삶을 살아왔다면, 야곱은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아왔기에 어쩌면 비교의 대상으로 그만큼 자주 다뤄졌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야곱의 인생을 하나님은 끝까지 추적하셨고,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시조가 되게 하셨다. 이 책은 자신의 욕망으로 가득 찬 야곱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의 포기할 줄 모르는 본성과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으로 추적하며 품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수원제일교회 김근영 목사는 야곱이야말로 자신과 가장 닮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추적이 매번 다른 길을 가고자 한 자신의 인생을 오늘날 이 은혜의 자리까지 몰고 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수원제일교회 6대 담임목사로 청빙 받은 그는 연고지 하나 없는 이곳에 오며 야곱을 떠올렸다고 한다. 제멋대로 혈기왕성한 야곱이 아닌, 나이가 들어 험악한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다고 고백할만큼 겸손하고 낮아진 야곱 말이다. 그 야곱의 인생을 이끄신 하나님을 설교를 통해, 섬김과 봉사를 통해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난 7년을 보냈다고 한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수원제일교회는 ‘세상에 선물이 되는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축복을 가로채는 인생이 아닌 축복을 빌어주는 야곱과 같은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한국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섬김과 나눔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근영 목사는 탁월한 설교자이면서, 성도들이 말씀의 진리 위에 바로 서기를 바라는 따뜻한 목회자이다. 그의 설교는 언제나 성도들이 마주하는 삶의 자리에 닿아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은혜의 동력이 되어 인생의 파도를 헤쳐 갈 수 있도록 바른 방향을 비춰 주고 싶기 때문이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수원제일교회는 그런 의미에서 그의 목회철학처럼 말씀의 등대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격변의 시기를 겪으며 수원의 가장 후미진 자리,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세상을 향해 진리의 말씀을 비춰왔기 때문이다. 제6대 담임목사로 사역 중인 저자는 주님의 섭리를 말씀을 통해 더욱 비춰주기를 원한다.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는 ‘은상가은’(恩上加恩)의 축복이 성도들의 삶 속에 충만히 임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김근영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Th. M.)을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Ph. D. cand.) 과정 중에 있다. 충현교회와 사랑의교회 부목사를 거쳐, 현재 수원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세계선교신학원 원장, 수원제일복지재단 이사장, 아름다운동행 부이사장 등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김을 다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프롤로그 멈추지 않는 사랑, 그치지 않는 은혜1부 내 계획대로 될 줄 알았다1. 발목을 잡고서라도 이겨야 했다 2. 내 삶의 목표는 오직 복 받는 것이었다 3. 다툼과 대적함을 지날 때 르호봇의 축복이 임한다 4. 이삭처럼 하나님도 속으실 줄 알았다 5. 쫓김의 자리에서도 나를 포기할 수 없었다 2부 나를 내려놓으니 주가 보였다 6. 거절의 아픔, 주를 향한 환대의 찬송이 되다 7. 기도는 인생의 수치를 빛나는 가치로 만든다 8.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신적 개입을 사모하라 9. 속이는 인생에서 축복하는 인생으로 변화되다 3부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10. 정체성이 바뀔 때 두려움은 담대함이 된다 11. 거듭난 믿음은 변화된 태도로 증명된다 12.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13.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만나다 에필로그 축복으로 마무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