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창조와 타락』은 1932-33년 본회퍼가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으로서 창세기 1-3장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창세기에 대한 주석이지만 단순히 창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그리스도의 창조 사역을 깊이 있게 파헤쳤다.
특히 이 책에서 본회퍼가 존재의 유비(analogia entis)나 신앙의 유비(analogia fidei)가 아닌 관계의 유비(analogia relationis) 개념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진술한 점은 신학적으로 큰 의의를 지닌다. 칼 바르트는 훗날 『교회교의학』에서 본회퍼의 관계의 유비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목차
간행사 | 편집자 서문 | 서문 | 여는 마당
첫째 마당
1. 한 처음(창 1:1-2) | 2. 그 말씀(창 1:3) | 3. 하나님의 눈길(창 1:4a) | 4. 하루(창 1:4b-5) | 5. 붙박이(창 1:6-10, 14-19) | 6. 생명체(창 1:11-13, 20-25) | 7. 땅 위의 하나님의 형상(창 1:26-27) | 8. 축복과 성취(창 1:28-31, 2:1-4a)
둘째 마당
1. 다른 면(창 2:4bff.) | 2. 흙과 영으로 빚어진 인간(창 2:7) | 3. 땅의 한가운데(창 2:8-17) | 4. 타자의 힘(창 2:18-25)
셋째 마당
1. 경건한 물음(창 3:1-3) | 2. 하나님처럼(창 3:4-5) | 3. 타락(3:6) | 4. 새것(3:7) | 5. 도망침(창 3:8-13) | 6. 저주와 언약(창 3:14-19) | 7. 생명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창 3:20) | 8. 하나님의 새로운 행동(창 3:21) | 9. 생명나무(창 3:22ff.)
넷째 마당
1. 가인(창 4:1)
편집자 후기 | 참고문헌 | 약어표 | 색인 | 편집자 소개 | 역자 후기 | 역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