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을 아는 지식』(The Knowledge of God, BTT; 604쪽, 1995). 차녹 전집에서 4권인 이 작품은 다음의 강론을 포함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 죄의 각성, 가장 큰 죄로서의 불신앙, 불신자의 비참함, 불신자의 표시들, 주의 만찬의 목적, 주의 만찬을 무가치하게 받는 죄, 자기 점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우리의 유월절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자발적인 죽으심, 그리스도의 죽음이 성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실 만함, 순종이다. 이 책은 신학적으로 무게감이있고 중대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다소 장황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탁월하게 성경적이고 경험적인 것은 분명하다.
저자소개
스테판 차녹은 1628년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1642년에 케임브리지의 임마누엘 대학에 입학한 후 진정으로 회심을 경험합니다. 런던의 서더크에서 목회를 하였으며, 1649년에는 옥스퍼드의 뉴 칼리지에서 대학원특별연구원이 되어 학문적 재능과 인격을 인정받으면서 토마스 굿윈, 존 하웨 등의 청교도 영적 거목들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1655년에는 아일랜드 주지사 헨리 크롬웰의 전속 목사로 발탁되었고, 더블린에 거주하는 동안 수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뜨겁게 말씀을 전하면서 탁월한 설교가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다가 1660년 찰스 2세의 왕정복고로 인해 다른 수많은 청교도 목사들과 함께 목회 사역을 금지당합니다. 그리하여 1675년에 금지령이 철회될 때까지 약 15년 간 연구와 집필에 힘썼으며, 여러 번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을 방문하면서 복음 사역을 계속합니다. 이후 목사직이 복귀되어 크로스비 홀 교회에서 토마스 왓슨 목사의 협동 목사로 일합니다.
그는 1680년 53세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의 복지를 묵상하며 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그가 남긴 방대하고도 중후한 신학 저술들은 당시 청교도 사회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신학의 견고한 기둥으로, 신앙의 큰 산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