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손꼽히는, '존 오웬' 전집. 시리즈 첫 번째 책인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죄는 무엇인가를 다루었다. 죄의 정체와 그 힘과 영향력은 무엇인지, 죄가 사람을 어떻게 파멸로 몰고 가는지, 죄가 특별히 신자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을 매우 세밀한 현미경으로 해부한다. 특히 이 책은 오웬 전집의 결정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설교가이자 존 오웬의 신학적 후계자인 김남준 목사의 시원한 해제를 달았으며, 번역 및 편집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저자소개
위대한 청교도 신학자 존 오웬은 1616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2세에 옥스퍼드 퀸스 칼리지에 입학했으며, 1640년대 말 올리버 크롬웰의 궁정목사가 되었고, 1950년대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의 학장을 거쳐 옥스퍼드대학의 부총장을 역임했다. 1657년에는 크롬웰을 왕으로 옹립하려는 시도를 반대했고, 1660년 왕정이 복고된 후에는 비국교도라는 이유로 박해를 당했다.
오웬은 청교도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1642년까지는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는 에드먼드 캘러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런던에 있는 성 마리아 앨버만베리 교회를 찾았다가, 한 번도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 설교가의 설교를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다.
청교도 시대의 영광과 질곡을 모두 경험한 그가 흔들림 없이 신앙생활을 이어가며 최고의 신학자로 남을 수 있던 것은 복음에 뿌리를 단단히 내린 참 신앙 덕분이었다. 그는 참된 믿음만이 온갖 시련 속에서 신자의 영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닻이라고 믿었고, 또 자신의 삶을 통해 확인했다.
이 책은 오웬의 영적 통찰력과 진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주옥같은 책이다. 그의 책은 대부분 신앙 고전의 지위를 누려 왔는데,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성도의 견인』, 『그리스도의 죽으심』, 『영의 생각 육의 생각』, 『쉽게 읽는 죄와 유혹』(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목차
발간사존 오웬의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해제독자에게 드리는 글1부 죄의 본질1장 죄에 대한 성경 본문 - 롬 7:212부 내재하는 죄의 힘과 효능2장 죄의 법의 특징3부 내재하는 죄3장 죄의 효능의 구체적 특징4장 죄의 본질적 속성5장 죄의 행위와 활동 (1) 반감6장 죄의 행위와 활동 (2) 힘을 통한 대적7장 죄의 행위와 활동 (3) 힘을 통한 대적8장 죄의 행위와 활동 (4) 속임의 1단계 - 지성을 공격9장 죄의 행위와 활동 (5) 속임의 1단계 - 지성을 공격10장 죄의 행위와 활동 (6) 속임의 1단계 - 지성을 공격11장 죄의 행위와 활동 (7) 속임의 2단계 - 정서를 미혹12장 죄의 행위와 활동 (8) 속임의 3단계 - 의지에 죄를 잉태13장 죄의 행위와 활동 (9) 속임의 4단계 - 실제로 죄를 낳음4부 죄의 효능과 힘14장 죄의 효능과 힘 (1) 신자에게 작용하는 죄의 효능15장 죄의 효능과 힘 (2) 신자에게 작용하는 죄의 효능16장 죄의 효능과 힘 (3) 비신자에게 작용하는 죄의 효능17장 죄의 효능과 힘 (4) 율법의 권세에 저항하는 죄의 힘과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