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목자 (새번역판)
영국의 대표적 청교도 중 한 사람인 리차드 백스터의 「참된 목자」(The Reformed Pastor)는 실천신학 분야에서 역사상 최고의 고전이다. 이 책은 발간되었을 당시부터 지극히 높은 찬사를 받았다. 존 웨슬리의 아버지 사무엘 목사는 이런 글을 남겼다. "나는 다시 「참된 목자」를 읽고자 소망하였다. 목사들이 그들의 신도를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지침서가 되는 그 책을 나는 집이 불탔을때 잃어버렸다. 그는 기이한 힘과 불을 지닌 인물이었다." 존 웨슬리 자신은 감리교 공의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순회하는 모든 설교자들은 집집을 방문하면서 사람들을 가르쳐야만 한다. 그렇다면 벡스터씨가 제시하는 이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겠는가? 만일 더 이상의 방법이 없다면 지체말고 그 방법을 채택하기로 하자. 「참된 목자」는 정독할 만한 가치를 지닌 책이다."
그 때 이후로 「참된 목자」는 하나의 고전으로서 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1810년 8월19일 미국의 감리교 주창자인 프란시스 애즈베리는 그의 일기에 이렇게 적어놓고 있다. "아, 이 얼마나 놀라운 상인가! 벡스터의 「참된 목자」가 오늘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버밍햄 카스레인의 목사였던 존 안젤 제임스는 1859년 그가 죽기 몇 시간 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벡스터의 「참된 목자」는 내게 있어서는 성경 다음으로 내가 목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나의 법칙이 되었었다. 만일 그 책을 우리들 모든 목사들이 자주 읽게 된다면 아주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제임스 그 자신은 토요일 저녁에 일요일을 위해 자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그 책을 자주 읽었다.
그리고 스펄전은 그의 주일의 설교를 끝낸 그날 일요일 저녁에 그의 아내로 하여금 그에게 그것을 자주 읽어주도록 하였었다. 감리교도, 독립교회파, 침례교도 그리고 영국국교도들 또한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암 브라운의 편집을 거친 그 책의 초판은 1830년 이슬링턴의 다니엘 윌슨의 서문과 함께 「참된 목자」가 "벡스터의 매우 귀중한 책자들 중 가장 훌륭한 것"이며 "하나님에 관한 모든 작품 중에서, 그것과 비길만한 책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며 그리스도의 목사들이 그들의 업무를 수행하는 첫번째 의무로서 그들의 양심에 그처럼 감동을 주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라는 주장을 담고 재판되기에 이르렀었다.
그리고 1925년 당시 더럼의 주교(H.헨슬리 헨슨)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참된 목자」는 글로써 쓰여질 수 있었던 목사의 의무에 관한 지침서 중에서 최고의 것이다. 왜냐하면 그 책은 읽는 독자의 마음 속에 영적인 목회의 숭고함과 장엄함에 대해 지울 수 없는 인생을 새겨놓기 때문이다.”
- J.I. 패커의 서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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