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독교 여성 지도자들
이 책에 담긴 네 편의 글들은 초기 기독교 형성기에 여성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보여준다. 바울의 수제자 테클라는 복음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사도로, 마리아는 신적인 계시를 전달하는 중심 통로로, 페르페투아는 순교의 면류관을 쓸 수 있는 경기장에서 여느 남성 전투사 못지않은 여성으로, 마크리나는 초대 기독교의 교리와 수도원 규칙 등을 형성하는 데에 결정적 공헌을 한 그레고리우스 가문과 갑바도기아 신학의 정신적이고 영적인 맏이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들은 박해와 금욕으로 대변되는 초기 기독교 형성기에 여느 남성 지도자 못지 않는 지도력과 영성을 보였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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