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탄수화물식을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만 혹은 복부비만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이 있는 사람이, 어릴 때부터 식구들 따라 고탄수화물식을 하고, 만성 스트레스 등의 환경인자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 인슐린 저항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된다. 체중이 계속 불어나고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억울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도 주변에 서는 자기관리를 잘 하지 않는 사람으로 쳐다보고 본인도 자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엄밀하게 말해 과체중은 본인 탓이 아닌데도 말이다.
이 책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 지침서가 아니다. 인슐린 저항의 개선으로 몸의 호르몬 환경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호르몬 환경이 개선되면 탄수화물 식품에 대한 탐닉이 없어져, 체중 감량과 활기찬 생활이 종합선물 세트처럼 뒤따라오게 된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30여 년 동안 영양학을 가르쳤고 다수의 영양 관련 책의 저술에 참여했지만, 과체중을 단순히 자기관리의 부족으로 인한 열량 섭취 과다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의 지독했던 식곤증과 과체중이 고탄수화물식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여자가 본인의 체중에 대해 자책감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서 과체중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게 되는 몸의 호르몬 불균형을 이해하고, 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운동법,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자책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
주요 저서인 『다이어트와 건강』, 『소금 알고 먹으면 병 없이 산다』, 『임상영양학』, 『식사요법원리와 실습』, 『영양교육 및 상담과 실제』 등과 많은 논문을 통해 비만을 포함한 만성 질병과 영양소 섭취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각 협회와 학회의 회장을 맡아 활약했고 특히 18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국민영양관리법’을 대표 발의하여 제정함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영양 관리와 임상영양사의 법제화에도 기여했다.
경력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석사
노드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박사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명예교수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원장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방송 인터뷰
KBS 생로병사의 비밀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아침
MBN 천기누설
외 다수에서 비만, 다이어트, 식품과 영양 관련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