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미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장편소설 30편을 추천합니다!동시대를 사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소설가들을 만나보세요작가, 기자, 편집자들이 함께 쓴 서평집, 무료로 받아가세요
무료 전자책 서평집 『한국 소설이 좋아서』의 두 번째 편이 나왔다. 『한국 소설이 좋아서』는 2017년 발간 즉시 1만 명의 독자가 내려 받고, 주요 서점들이 일제히 서평집에 소개된 책들로 기획전을 여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 소설이 좋아서 2』는 ‘재미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소설을 추천한다’는 1편의 기획 의도를 이어가면서, 장편소설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 문학장에서 장편소설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다는 문제의식이 있었기 때문.
심윤경 작가, 정용준 작가, 문지혁 작가, 최재봉 한겨레 문학전문기자, 정은경 평론가, 허희 평론가, 김홍익 안전가옥 대표, 이정미 안온북스 대표 등 한국 소설을 사랑하고 깊이 읽는 필진 30명이 ‘평론이 아닌 서평’을 썼다.
『한국 소설이 좋아서 2』에서 소개하는 책은 다양하다. 유머러스한 드라마, 극사실주의 사회고발 소설들이 있는가 하면 스릴러, 미스터리, 기후 SF에 ‘토속 오컬트’, ‘회귀 무협’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른다.
목차
기획의 말 - ㈜그믐 대표 김혜정
기획의 말 - 소설가 장강명
한여름밤의 꿈
01 잘 봐, 직장인 언니들 싸움이다 _ 김슬기 매일경제신문 기자
02 결혼과 사랑, 외로움과 영주권 사이 _ 신준봉 중앙일보 기자
03 당신의 호재 _ 이정미 안온북스 대표
04 도주냐, 투쟁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_ 김민식 전 MBC 드라마 피디
05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추억의 공간 _ 김의경 소설가
06 남편이 사라졌다, 놀라운 일기를 남기고 _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07 천천히 스며서 결국 빠져드는 이야기 _ 김필균 출판편집자
08 디아스포라의 꿈과 욕망 _ 한영인 문학평론가
09 낯선 텔러의 스토리 _ 정용준 소설가
10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_ 강양구 지식 큐레이터
천일야화
11 옆집에서 들려오는 ‘외로움’ _ 윤태진 교보문고 콘텐츠 제작자
12 ‘살찐 몸은 낮은 신분’ 취급 하는 세계를 향한 한 방 _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
13 웃기고 싶어 안달 난 소설가가 던지는 서정시 _ 손민규 예스24 인문 MD
14 비밀이었던 적 없는 비밀 _ 이두온 소설가
15 유약한 지식인서 혁명가, 구도자 된 토끼 인간 이야기 _ 권영미 뉴스1 기자
16 상상 속엔 아직 그대가 있자 _ 황현경 문학평론가
17 괜찮은 ‘어른’이 되고픈 사람을 위한 따뜻한 지침서 _ 정진영 소설가
18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 _ 박혜진 문학평론가
19 ‘개인’이라는 영웅 _ 정은경 문학평론가
20 여행이 끝나는 곳 _ 문지혁 소설가
백년의 고독
21 토속 오컬트 소설의 신세계 _ 전건우 소설가
22 서교동에서 죽다 _ 심윤경 소설가
23 「시카리오」보다 처연하고 「나르코스」보다 스릴 있는 _ 조민욱 웹툰&스토리 IP 프로듀서
24 교수 사회의 요지경과 추악상 _ 최재봉 한겨레 문학 담당 선임기자
25 지옥에서 돌아온 변신 소녀 _ 김용언 미스테리아 편집장
26 기계장치 신의 창세기전 _ 허희 문학평론가
27 밥 먹기 까먹고 읽는 책 _ 조영주 소설가
28 멸망에 맞서는 사랑 _ 이문영 소설가
29 회귀 무협, 그 시원한 맛! _ 김선민 소설가
30 세상 사람들이 다 죽으면, 저승은 어떻게 될까? _ 김홍익 안전가옥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