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흥종교와 이단
일본성공회의 사제로 일본인교회에서 22년 간 목회하고 있는 저자 탁지웅 신부는, 한국 이단연구의 선구자 탁명환 소장의 막내 아들이다. 그동안 일본의 이단 문제, 특히 한국에서 들어온 단체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동했다.
일본에서는, 1995년 옴진리교에 의한 지하철 사린 가스사건이 발생한 후, 언론인들과 변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 단체들을 “컬트”라고 부르며 경계해오고 있다. 본서에서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지만, 교리상의 차이로 이단성 논란이 있는 종교(단체)와 무리한 포교와 운영 등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있는 종교(단체)를 총칭하여 ‘컬트’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일본에 살면서 접하는 종교, 사회, 문화, 그리고 이단과 컬트문제에 관한 글을 2007년부터 「현대종교」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독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이웃나라에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일본의 종교, 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