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월터 브루그만이 말하는 매력적인 세상적 믿음성경이 영적인 문제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그리스도인은 물질에 대한 염려를 솔직하고 철저하게 고민해야 한다. 브루그만은 매력적인 세상과 말씀 사이에서 혼돈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풍요’의 원리를 전한다. 이를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사는 것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나님과 협력하는 것의 의미를 보여 준다.예수님도 아픈 자를 치유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맹인이 보게 하시는 등 수많은 ‘물질적’인 일들을 하셨다. 인간이 창조주의 관대한 선물에 얼마만큼 의존하고 있는지를 이해한다면, ‘물질’에 대한 어린아이와도 같은 신앙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성숙한 물질성은 상품화된 사회의 약탈을 거부하는 저항이요, 열정이다.“돈, 음식, 몸, 시간, 장소 이 모든 것을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은 정말이지 브루그만이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을 것이다.”-짐 월리스“나는 이 작은 책을 통해 여러분이 갓난아기의 젖을 넘어, 나사렛 예수가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 주신 완전한 풍요의 세상으로 걸음을 떼어 보길 희망한다.” -결론 중에서
저자소개
세계적인 성경신학자이자 구약성경 해석의 권위자로, 일평생 성경 본문을 붙들고 씨름하면서 그 무엇보다 성경 텍스트를 우선시해 온 신학자이자 설교자다. 풍부한 지성과 문학적 창의력을 동원하여 설교자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메신저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성경 연구란 모름지기 학자뿐 아니라 목회자와 평신도까지 두루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학자로, ‘세계적인 구약학자이면서 탁월한 대중 설교자’로 평가받고 있다.
1933년생. 구약학자이자 신학자. 엘름허스트 대학과 에덴 신학교를 거쳐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ThD,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1968년부터 1982년까지 에덴 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으며 1986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컬럼비아 신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컬럼비아 신학교 명예 교수로 있다. 현대,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영미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구약학자로 손꼽히며 드포 대학교, 버지니아 신학교, 콜카타 대학교 등 10개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연합 그리스도 교회에 속해 있으며 수많은 설교집을 출간한 목사이기도 하다.
주요 저작으로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20세기를 형성한 100권의 책’으로 선정한 『예언자적 상상력』(복 있는 사람)을 비롯해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IVP), 『마침내 시인이 온다』, 『예언자적 설교』,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하나님, 이웃, 제국』(이상 성서유니온), 『구약신학』(CL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