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심의 말씀 묵상 - 나 중심의 오독에서 벗어나기
본문 중심 묵상은
교회와 신자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다
김남준 김병삼 오정현 이재훈 이찬수 정창균 추천
이 책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권호 교수가 평신도를 위해 쓴 성경 묵상법이다. 권호 교수는 한국교회에 이미 풍성하게 자리잡은 큐티를 좀더 성경적으로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서를 쓰게 되었다. 신학생과 목회자만 변해서 될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도 성경적 묵상으로 자신의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권호 교수는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한국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본문 중심의 설교는 본문 중심의 묵상에서 나온다는 것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강조하는 설교학자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 말씀 묵상은 조용한 행동이지만 그 힘은 무엇보다 강하다. 지속적인 묵상은 영혼을 강하게 세운다\ 고 하면서, 묵상의 힘을 강조한다. 다만, 묵상자 중심의 오독이 아니라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할 때라야 정확하고도 균형 잡힌 묵상과 적용이 가능하다며 설교학자로서 묵상법을 집필한 의도를 밝힌다.
더 깊고 균형 잡힌 묵상을 원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묵상법
본서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중심의 묵상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본문 중심의 묵상 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후 묵상을 실습할 수 있는 샘플을 제공한다. 저자는 본문 중심의 묵상법을 4단계로 정리하였다.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발견하고, 적용점을 찾고, 기도하고 기록한다. 자기만의 깨달음과 묵상보다는 철저하게 본문을 중심으로 하고, 말씀과의 연관성을 발견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크해야 할 것들을 각 단계별로 자세하게 넣었고, 적용점을 찾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과 묵상 기록의 형태까지 학습하다 보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묵상법을 숙지하게 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일곱 개 본문을 통해 실제 말씀 묵상을 해 볼 수 있도록 샘플과 함께 실습 장치를 넣어 두었다. 말씀 묵상의 새로운 방법이나 도구를 찾는 분들, 철저하게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목회자나 교회에서 활용하기 좋다. 혼자서나 소그룹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한 그림과 묵상 샘플과 함께 독자 스스로 실천 적용할 수 있는 지면까지 있어 교재로서도 충분하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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