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완전 - 프랑스어 원전 완역본
\ A. W. 토저가 사랑한 책\
17세기 기독교 영성의 빛나는 고전
프랑스어 원전 완역본 국내 최초 출간
―김기석, 김회권, 손은실 추천
페늘롱은 프랑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절대 군주였던 루이 14세 시대에 이상적인 군주 및 정치를 제시했던 사상가이자, 신구교의 대립을 넘어 참된 신앙의 길을 모색하고 실천했던 성직자이다. 왕자의 스승으로서 바람직한 국가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저서 [텔레마코스의 모험』은 20세기 초까지도 프랑스 중등학교의 필독서였으며, 신앙적 권면을 청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쓴 글들은 여러 형태로 편집되어 아직도 애독되고 있다. 본서는 페늘롱의 전작집 중 \ 윤리 및 영성에 관한 저작\ 중 하나로 실려 있는 [그리스도인의 완전 및 윤리에 관한 다양한 문제에 관한 지침과 조언』을 옮긴 것이다.
페늘롱의 방대한 저작은 사후 종손자 페늘롱 사제가 자료 수집을 시작하여 1787-1792년에 발간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1820년부터 10년에 걸쳐 최초의 전집인 베르사유 판이 완성되었고, 1848-1852년에 파리 판이 수립되어 널리 인정받는 판본이 되었다. 20세기 말에 2권으로 발간된 플레이아드 판은 그중에서 가려 뽑은 주요 저작을 싣고 있다. 본서는 베르사유/파리 판을 번역 대본으로 했고 플레이아드 판과 대조했다. 베르사유/파리 판은 일반적 주제에서 영성적 주제로 나아가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본서는 베르사유/파리 판이 심화되어가는 내용을 이해하기에 더 적절하다고 생각되어 그쪽을 따랐고, 소제목 역시 플레이아드 판의 새로운 제목보다 널리 알려진 대로 옮겼다.
이 책이 시대와 국가를 초월하여, 그리고 가톨릭뿐 아니라 개신교에 속한 독자들에게서도 호응을 얻는 것은 그의 영성이 신구교의 그 모든 차이를 떠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사랑’, 자기애를 완전히 버린 사랑의 극한으로, \ 설령 영생에서 제외된다 하더라도 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 고 하여 이단 시비까지 무릅썼던 페늘롱의 끝없이 순수하고 강직한 신앙, 그러면서도 소박하고 단순한 실천적 지침들은 \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는-말세의 고통하는 때\ (딤후 3:1-5)에 마음을 정화하는 거울이 되어 준다.
―옮긴이의 글 중에서
특징
-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영적 통찰과 실천적 지혜가 담긴 기독교 영성 고전
- 프랑스어 원전 번역으로 원작의 형태와 내용을 되살렸다.
- 가장 권위 있는 판본(베르사유/파리 판)을 대본 삼고, 플레이아드 판의 주석을 더했다.
- 작품의 이해를 돕는 해설 및 연보 수록
대상 독자
- 고전을 통해 내면의 참된 자아와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
- 프랑수아 드 페늘롱의 삶과 영성 사상을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
-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참된 의미에 대해 관심하고 숙고하는 이들
-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고민하며 씨름하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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