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듣는 법 - 분별과 은혜
명쾌한 복음 설교자 김형익 목사의 \ 듣기\ 에 대한 제언
하나님의 백성으로 책임 있게 살아가기 위해
당신은 분별하여 듣고 있는가?
설교가 넘쳐나는 시대, 잘 전하는 것만큼 잘 듣는 것이 관건이다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면서 성도들은 현장 예배와 현장 설교의 아쉬움을 다양한 방법들로 채워 나가고 있다.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이외의 타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드리거나 설교를 많이 듣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저자 김형익 목사는 바로 이 점에서 바른 설교만큼이나 바른 설교 듣기 주제에 주목한다. 저자는 벧샬롬교회 주일 강단에서 8회에 걸쳐 \"설교 듣기와 성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설교 듣기\"와 \"신앙과 성숙\"의 문제를 연결시킨다. \"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지려면 설교자가 바른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회중이 그 설교를 바르게 듣는 일이 필요하다\"라고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본서의 취지를 밝힌다. 거짓 목사, 거짓 교사들이 시대마다 있다 하더라도, 거짓 선지자들에게만 하나님이 책임을 물으시지 않는다며 저자는 \"설교 듣는 자\"들에게 영적 점검을 요청한다.
분별하는 자에게 은혜는 떠내려가지 않는다!
바른 설교 듣기는 철저하게 바른 설교를 전제하고 있되, 본서는 어떻게 설교를 듣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설교자와 청자 모두의 관점에서 공감하는 비슷한 경험과 문제들을 과감히 지적하고 성경의 권면들을 풀어낸다.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야 할 대상으로 설교자와 청자 모두를 포함하면서, 설교 전하는 자의 영광과 책임만큼 설교 듣는 자의 영광과 책임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여 청자들에게 거룩한 책무를 알려준다.
이 책의 부제 \ 분별과 은혜\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설교를 잘 듣는 것은 설교를 분별해 들으면서 그 말씀을 통해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분별하다 보면 은혜를 잃어버리게 되고, 은혜를 받으려면 무분별하게 아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적하면서,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서로 충돌되지 않는지, 이 두 가지를 함께 붙잡고 설교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조목조목 제시한다. 설교 듣기의 중요성, 설교 듣는 자로서의 부르심, 듣기와 공동체, 마음에 새기기, 설교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등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히 설교 때문에 시험에 든 성도나, 설교를 소홀히 여기는 이에게 \ 말씀\ 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성경의 원리들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만날 수 있다. 복음 안에서 말씀으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 \"교회 공동체\" 중심의 메시지이기에 장마다 제공되는 나눔을 위한 질문을 보면서, \"설교 듣는 자로서의 영광과 책임\"을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 독자 대상
- 설교에 갈증을 느끼는 평신도
- 설교를 들으려 해도 집중이 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분
- 설교에 시험이 들어 자꾸만 비판하게 되는 평신도 리더
-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시는 분
- 복음적인 설교를 잃고 청중의 요구에 집중하게 되는 설교자
- 설교를 등한히 하고 불균형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분
- 설교를 듣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목회자
* 독자 유익
- 설교를 듣는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설교를 잘 듣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함을 배운다.
- 설교에 실족하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는 법을 알게 된다.
- 설교가와 청중, 교회가 함께 건강해지기 위해 설교가 중요함을 깨닫는다.
- 설교가 들리지 않고 수용되지 않아도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운다.
- 설교를 잘 듣게 됨으로써 전하는 이나 듣는 이가 함께 말씀으로 세워져 간다.
- 설교를 전하는 이가 설교의 엄중함을 깨달아 강단이 새로워진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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