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신실하심, 사사기 첫번째 이야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을 인도하고 구원할 왕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 자세히 표현하면 그들이 왕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풀어 설명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가나안 땅의 더러운 우상들을 함께 겸하여 섬기려 했던 그들의 무지함 때문이다.
사사기가 왜 이토록 단 한절의 소망도 남겨두지 않고 모든 것을 박살내는 끝장, 막장을 기록하고 있는가? 결국 사람은, 세상은, 나라는 존재 모두 그 어떤 소망도 기대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리고 이 섭리의 끝에서 소망없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소망으로 붙들게 하시는 목자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늘 제자리 걸음을 하는 신앙, 그 이유는 늘 한결같다. 하나님 없어도 살 수 있다는 착각, 하나님 없어도 공부할 수 있고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보람을 찾을 수 있고 가치있는 인생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절대적인 행복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착각 때문이다. 세상에 창조자 하나님 없이 온전한 피조물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온전해지길 원한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사사기는 절망에서 소망을 만나고 싶은 인생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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