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저자
김부건 저
출판사
밀리언서재
출판일
2022-12-27
등록일
2023-03-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0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2500년 전의 사람이 2022년에 응답하다



[교수신문]은 매년 전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고사성어’를 선정한다.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교수들이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본서 228쪽)를 꼽았다. 《논어》 [위령공]에 나오는 말로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라 하여 “허물을 알고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진짜 허물이다”라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자한(子罕)]에서는 과칙물탄개(過則勿憚改), 즉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했다. 과거와 비슷한 참사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그것을 고치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처세술의 전문가라 불리는 데일 카네기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은 바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상황을 해결하려면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나는 왜 계속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왜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혹은 ‘왜 이런 일이 또 생기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 《논어》는 ‘과이불개’라는 한마디로 명쾌한 답을 준다. 인문고전은 긴 설명을 하지 않고도 언어로써 인간의 통찰력을 깨우친다. 이것이 바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자 고전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교수신문]이 고전에 담긴 사자성어로 올해를 표현하는 이유도 한 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서이다.



한줄평

전체 0건(0/0 페이지)
번호 별점 한줄평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출판사동일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