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소록도, 천국으로의 여행

소록도, 천국으로의 여행

저자
강선봉 저
출판사
키아츠(KIATS)
출판일
2018-02-26
등록일
2022-09-29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7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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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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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록도 주민이자 한센인인 강선봉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1946년 한센인 어머니를 따라 소록도에 들어간 후 1962년 오마도간척사업이 시작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작은 사슴 섬’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소록도는 전라남도 고흥반도 녹동 항구 맞은편에 위치한 섬이다. 이 아름다운 섬은 20세기 한반도 고통의 시간를 관통하는 역사를 담고 있다.

1916년 일본에 의해 소록도병원(자혜의원)이 세워진 이래 소록도 주민들은 끊임없이 고통당해야만했다. 일제강점기 소록도병원의 원장과 직원으로 부임한 일본인들은 소록도주민들에게 강제노역을 강요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을 실험대상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이에 따라 교회의 핍박하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일제의 만행을 눈물과 기도로 인내하며 신앙을 지켰다.

해방이후 일본은 물러갔지만, 소록도 주민들의 수난은 여전했다. 소록도 초대 담임목사였던 김정복 목사는 한국전쟁 시기에 순교하였으며 군사정권시기에 소록도에 부임한 조창원 원장은 오마도간척사업을 진행하여 많은 희생을 낳았으나, 결국 사업은 실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록도에는 7개의 교회가 세워졌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과 구원에 대한 믿음으로 이 모든 일들을 견뎌냈다. 부자유스러운 몸과 육신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신앙동산을 이 땅에서 구현한 소록도 이야기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새로운 부흥을 가져오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메시지를 축약적으로 담은 것이 이 에세이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센인 자신이 직접 겪은 소록도의 눈물과 애한, 그 아픔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한센인의 아들로 태어나 한센인이 되었던 강선봉은 소록도에서 고통의 피해자가 되었지만, 신앙으로 그 모든 것을 극복하였다. 이 책에는 저자 자신이 겪은 오마도간척의 생생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시기의 소록도 이야기까지 정리하여 소록도 신앙의 역사를 이 에세이 한 권으로 살펴 볼 수 있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책을 통해 독자들이 소록도의 과거와 신앙의 역사, 눈물과 고난, 위로와 희망의 역사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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